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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실력 맘껏 발휘…한국학교 학예회 대성황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점이) 학예 발표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만기, 유승백, 정몽환, 주한회, 김기상 전 한국학교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 아기곰 A반의 국악동요를 시작으로 펼쳐진 태권도 시범, 태권무, 꽁트, 인형극, 연극, 동시 암송, 포크댄스, 합창 등 다양한 순서의 재롱잔치를 맘껏 즐기고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신점이 교장은 “새해에도 한국학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익수 이사장도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한국학교의 큰 후원자”라며 “지난 1년간 열심히 배워 펼치는 학예회의 모든 순서마다 큰 박수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신옥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한글을 안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라며 “실력있는 한국어 구사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 교사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현포 한인회장은 “한국학교는 새크라멘토의 자랑이며 이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미래의 주인공들”이라며 “이들이 펼쳐나갈 미래를 위해서는 진심어린 어른들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본보 김성찬 발행인은 “큰 성장을 이룬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예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중앙일보는 비난이 아닌 비판,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인 기사를 통해 한국학교는 물론, 한인사회와 호흡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석효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고범석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허선구씨가 은상을, 손영자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 본보가 제공한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홍상호 기자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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